설 차례비용, 재래시장이 대형할인마트보다 23.9% 저렴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시 추가 할인 가능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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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재래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설 차례비용이 대형할인마트보다 월등히 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아산소비자상담센터는 설날을 맞이해 대형할인매장,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유통업체들의 원산지 표시실태와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고, 알뜰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12일까지 차례비용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평균가격을 업태별로 비교를 해볼 때 대형할인매장이 비싼 품목이 11개 품목, SSM슈퍼가 13개 품목, 일반슈퍼가 2개 품목, 재래시장이 4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 1개 품목, SSM슈퍼가 4개 품목, 일반슈퍼가 9개 품목, 재래시장이 18개 품목으로 재래시장의 품목별 가격도 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가격을 업태별로 비교를 해볼 때 대형할인매장이 비싼 품목이 11개 품목, SSM슈퍼가 13개 품목, 일반슈퍼가 2개 품목, 재래시장이 4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 1개 품목, SSM슈퍼가 4개 품목, 일반슈퍼가 9개 품목, 재래시장이 18개 품목으로 재래시장의 품목별 가격도 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기본 차례상 예상비용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194142원으로 조사됐으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214364원으로 가장 비싸게 조사됐으며, SSM슈퍼가 203312, 일반 슈퍼마켓이 182353원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16314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다.

 

재래시장보다 가장 비싸게 조사된 대형할인매장의 차례상비용이 31.3%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해 보면, 작년에는 평균 198901원이었으며, 올 설명절에는 194142원으로 조사도 전년도 대비 2.4%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3.9%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SSM슈퍼 1.2%, 일반슈퍼마켓이 5.9% 소폭 인하됐으며, 재래시장은 9.3% 가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     © 아산톱뉴스

 

전년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두부가 32.7%, 동태포가 20.2%, 대추가 19.6%, 녹두가 15.0%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린 품목으로는 계란이 55.2%로 가장 인하폭이 컸으며, 식용유가 33.5%, 29.0%, 28.3%가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소비자상담센터는 명절 때가 되면 제수용품이나 명절 성수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물가 오름세야말로 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이며, 경기 침체로 인하여 지출을 감소시키고 있는 마당에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차례상 준비뿐 아니라 모이는 가족들의 먹거리 준비와 새해맞이 새뱃돈 등의 준비로 우리가정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명절이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에 소비자들 스스로 바른 정보를 가지고 설 성수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올바른 정보제공과 알뜰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도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격인하와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소비자는 원산지 표시가 안 된 제품은 표시의 필요성을 상인에게 알리고 구매를 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판매코자 할 때는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함을 상인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산소비자상담센터의 조언이다.

 

박수경 사무국장은 설날이 열흘정도 남아있는 시점에서 설성수품들의 가격은 현재 조사된 것보다 조금씩 더 인상될 수도 있고, 가격이 비쌀 때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대체 상품이 있는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으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새해의 시작인 설날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명절이어야 하며, 작년보다 설 차례상 비용이 소폭 인하가 됐지만 서로가 노력해 소비자는 최대의 만족을 얻는 명절을 만들고, 사업자는 고객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바람했다.


기사입력: 2018/02/05 [15:3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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