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詩] 오늘 하루도
 
장미숙(시인 겸 시낭송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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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가

눈부시게 빛나는 것은

깊은 어둠을 헤치고 나와서이다

 

지금의 이 작은 행복도

어제의 가난한 노래가 있어서이다

 

지금 흘리는 이 눈물도

내일 날에 미소로 꽃필 수 있기에

오늘 또한 견딜 만하다

 

오늘 하루도

내 안에서

새롭고

깊어지기를

  

 

 

 장미숙 시인 겸 시낭송지도자

 


기사입력: 2017/12/31 [22:5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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