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8일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 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영유아를 건전하게 양육키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키 위해 실옥동에 계획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의제1차 설계서포터즈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설계서포터즈는 건축 설계 단계에서 관련시설 운영 경험자, 이용 대상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 및 시간 낭비를막고, 설계변경 등을 최소화하는 등 이용자와 운영관리자가 시설물 이용 시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건축물을 건립코자 운영하고 있다.
이미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 및 ‘배방체육관 건립사업’의 설계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의 설계 의도 및 설계안을 검토해 영·유아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시설물의 기준과 효율적인내부 공간 구성에 대한 의견, 외부공간의 효율적이고 활용 가능한 구성 등에대한 의견, 안전과 효율적인 이용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기준등진행 중인 설계과정에 필요한 수준 높은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설계서포터즈를 설계용역 완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건축물 착공후 설계서포터즈의 의견이 반영된 공사 현장방문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보육 일선에서 누구보다 영·유아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자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옥동 181-1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200㎡로 2018년 8월까지 설계 완료한 뒤 공사에 들어가 2019년도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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