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지난 25일(토) 오전 11시 온양문화원 3층 강당에서 2017꿈다락토요문화학교 2학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2017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1학기 25명, 2학기 2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총 30회에 걸쳐 ‘올망졸망 깨 맛 나는 우리놀이’의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놀이와 창의미술 수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부모님과 함께 서울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경복궁을 찾아가 야외 현장학습을 진행했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송편과 다식 만들기를 실시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25일 수료식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14회 동안 배웠던 수업 장면들을 동영상으로 담아 영상물 시청과 아이들의 작은 발표회, 수료증 및 개근상 전달, 온양문화원장 인사, 강사 인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2학기 수업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놀이와 창의미술 수업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서 너무 감사했고, 가족들과 함께 진행했던 송편과 다식 만들기, 야외수업은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기회가 돼서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종호 원장은 “앞으로 보다 더 좋은 전통놀이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원대한 꿈과 목표를 세워 늘 노력하는 학생들로 거듭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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