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 아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회 방범대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방범대원의 날은 2015년 아산에서 제안, 중앙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다른 단체의 기념식과 다르게 축하공연 등 기존 식전행사는 하지 않고 대원 80여 명과 전직연합대장, 전직지대장,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의 방범대가족만 모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조촐한 시간을 가졌다
더욱 뜻 깊었던 점은 이 자리에 참석한 전·현직대원 모두가 ‘방범대활성화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해 우수지대사례를 듣고 각 지대간 많은 정보교류시간을 가졌다.
안재준 연합대장은 “경찰인원이 절대 부족한 아산에서 경찰력을 대신해 치안공백을 우리 방범대가 대신하기 위해서는 방범대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그간 대원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격려 보다는 “방범대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범죄발생 후 범인을 검거하는 하책보다는 순찰활동을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상책을 실현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아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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