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전국체전 평창올림픽 성공의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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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사진=충청북도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그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새 정부의 첫 전국단위 종합체육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전이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개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동포선수단에게 환영의 인사 후, 전국체전 개막의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충북도민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충북에서 ‘장애인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 점을 들어 ”전국체전에 앞서 장애인체전이 열린 것은 체전 사상 처음“이라면서 ”장애인체전에 대한 충북도민의 관심과 애정,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통해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승리한 체육의 향연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2월에 개최될 국제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이에 대한 의미를 부각시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의 중심부 충북’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환호와 열정, 선수들이 흘린 땀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마스코트 탈을 쓰고 깜짝 출연,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0·한국체대), 충북 청주 출신 2004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 조석환 씨(39·충북체육회) 두 체육인과 함께 최종주자로 성화를 맞잡고 불을 지폈다.

 

성화점화는 전국체전과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염원을 개최하는 소망의 빛으로 타올랐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2년 후로 다가온 전국체전 100년을 맞아 ‘한국 체육 100년의 꿈’도 피력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루어진 체육단체 통합을 첫걸음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상생 구조 개편, 체육시설과 프로그램 확충, 재능 갖춘 운동선수 발굴‧양성, 선수 은퇴 후 체육지도자 선순환 환경 구조 등 지원을 강조했다.

 

지난 9월 충북에 개촌한 ‘진천선수촌’에 대해 언급하며 ”체육인의 염원을 담은 진천선수촌이 개촌했다“면서 ”장구한 전국체전의 역사와 스포츠 강국의 위상에 맞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선수촌“이라고 평가하면서 ”선수들이 최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출전 선수들에게 아름다운 경쟁을, 국민들에게는 출전선수에게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생명의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26일까지 충북도내·외 일원에서 열리는이번 전국체전은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 18개국 2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기사입력: 2017/10/23 [15:0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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