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10년 넘었지만 아산에 대해 아는 게…”
온양문화원, ‘2017우리문화즐기기사업’ 통해 우리고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 제공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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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인주면 소재 공세리성당을 방문한 참가자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2017우리문화즐기기사업의 일환인 생생한 우리문화재! 가족과 함께 go!’를 총 3(91617, 92324, 101415)에 걸쳐 30가족과 함께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역의 문화재를 바르게 알리며 12일간 가족단위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 계승 및 발전을 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8월까지 총 30가족의 참가자를 접수한 가운데 지난 92일 부모집합교육을 실시해 부모들이 우리 지역 유적지에 대한 공부를 사전에 진행, 직접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째 날은 온양문화원 3층 강당에서 다도예절교육을 실시한 후 공세리 성당, 현충사, 고불맹사성 기념관과 맹씨행단을 돌아보고 공주 한옥마을로 이동해 공산성 야경 등 유적지를 둘러봤다.

 

둘째 날은 인절미 체험 및 젓가락으로 알밤 줍기,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한옥마을 내에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실시했으며, 마지막으로 백제 제25대왕인 무령왕에 관한 역사를 알아보고자 무령왕릉을 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대부분 외지에서 살다 유입된 가족들이 참여해 우리 고장 아산과 충남지역의 문화재를 알리기에 충분했고,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2차 가족으로 참가한 유재철(40) 씨는 아산으로 이사 온지 10년이 넘었지만 우리고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공세리 성당과, 맹씨행단 등 지역의 문화재를 눈여겨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 깊었으며, 공주 공산성 야경투어와 무령왕릉을 돌아보며 백제역사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체험을 골고루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가족단위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양문화원은 향후 12일간 가족들이 활동했던 사진과 영상을 편집해 CD와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7/10/16 [20:2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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