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3회 은행나무길 축제’ 개최
10월12일∼28일까지… 단풍 절경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방재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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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 축제 공연을 관람 중인 어린이들.     © 아산톱뉴스


3회 은행나무길 축제1012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충남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아산시 주최, 아산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아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개막한 제3회 은행나무길 축제의 첫 번째 일정으로 클래식이 있는 거리를 주제로 오카리나, 전자기타와 클래식, 현악 4중주, 플루트 연주 등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노란우비를 입고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은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했다. 소풍을 인솔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은행나무길에서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줄 수 있게 돼 좋았다, “은행나무길을 통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은행나무길 축제는 거리의 곳곳이 공연장소가 된다. 옛 정류장을 개조해 만든 정류장 갤러리에서는 CBS필하모닉 현악4중주 연주가 이색적으로 공연이 이뤄졌다.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거리연극과 마술, 버블쇼, 마임 등과 어린이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 정류장 갤러리에서 연주 중인 CBS필하모닉의 현악 4중주.     © 아산톱뉴스


매일 다른 테마의 은행나무길 축제에는 13일에는 포크가 있는 거리를 시작으로 어쿠스틱 거리’, ‘국악이 있는 거리’, ‘재즈가 있는 거리’, ‘세계 속 은행나무길등의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2015, 2016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문 리뷰어단에게 별 4개의 높은 점수를 받은 순천향대 ‘EDP(영어연극 동아리)’의 영어연극 윈저의 명랑한 아낙내들공연이 예정돼 있다.

 

은행나무길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무대공연에는 아산시립합창단과 전문 배우들이 도시 소녀와 시골 소년의 만남과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은행나무길 사랑이 공연된다. 또한 2부 축하무대 순서로 제이모닝, 박해미, 이하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은행나무길에는 4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이달 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여겨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문화재단(041-534-2634)으로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7/10/13 [12:3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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