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오는 13일 환경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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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곡교천에 유류 약 400ℓ가 유출됐다면…’.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오는 13일 유관기관 및 사업장과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의 예방과 수습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오염사고를 가상한 훈련을 통해 신속한 방제·수습체계 확립 및 방제요원의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습을 통해 수질오염및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 간 유류유출로 인한 하천오염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류의 하천 유입 시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한 만큼, 실제 상황과같은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오후 3시까지 실시하는 가상훈련은 곡교천로 옥정 사거리 부근 도로에서등유를 싣고 인근 사업장으로 운송 중이던 5톤 탱크로리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전복돼 화재가 발생, 유류 약 400ℓ가 인근 온천천으로 유출돼 곡교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제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시는 방제훈련 후 미비점을 ‘수질오염사고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훈련을 통해 지역 내 하천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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