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쭈꾸미 임경순 대표, 아산 3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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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재 북한강쭈꾸미 임경순 대표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을 기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아산3호로 가입했다.

 

▲     © 아산톱뉴스

 

임경순 대표는 2007년 아들의 심장수술로 인해 큰 수술비를 마련하느라 살던 집까지 팔았으나 모자란 병원비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움을 청했고, 그 당시 받은 긴급지원비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억 원 약정으로 아산 3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동시에 후원금 1500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에 앞서 임 대표는 2015년 4월 신창면행복키움추진단과 취약계층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세대 아동가구와 10세대 독거노인가구에 300여 만 원을 주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고, 2015년 9월에 아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임경순 대표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지역사회 공헌 실천에 깊이 감사하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산시행복키움지원단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7/06/16 [16:5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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