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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식·충남 아산시 소재)’ 직원 및 자원봉사단(단장 장미숙) 단원 20여 명이 15일 ‘온천천’으로 봉사활동 나들이를 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온천천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온천천 주변의 깨끗함에 한 번 놀라고,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두 번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직원들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신우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 고급단계를 가르치는 교사와 이들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이날 고급반 민수진 반장은 “받은 사랑을 이렇게 작게나마 돌려주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봉사도 하고, 친환경도 체험하고… 뜻 깊은 시간었다”고 말했다.
온천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다문화학생들은 산책을 하면서 “아산시 내 중심지에 이렇게 깨끗한 하천이 흐르는 줄은 미처 몰랐다”며 감동을 했다.
이에 이들을 지도하는 장미숙 교사는 온천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조선시대 임금들이 탕치를 위해 온양온천을 자주 찾은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아산시와 아산시민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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