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의 ‘온양온천시장’ 제2의 도약 다짐
김승태 신임 샹인회장 주축으로 새로운 상인회 출범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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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김승태 회장 체제로 전환한 온양온천전통시장이 환골탈태를 다짐했다.    © 아산톱뉴스

 

그동안 폐쇄적이고 파행적인 운영으로 인한 내부 균열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인한 전인회장 구속 등의 환란으로 대민신뢰가 떨어진 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온천시장’이 환골탈태를 다짐했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위축된 전통시장의 부활을 천명하며 상인들이 함께 뭉친 것.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지난 21일 온궁로타리클럽 회의실에서 신임 김승태 회장의 취임식 및 총회를 열고 시장 발전과 상인회 회원들을 위해 일할 새로운 상인회의 출범을 알렸다.

 

상인회는 지난해 12월 대형마트로부터 받은 수억 원의 시장발전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전 상인회장 A 씨가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되면서 상인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 2월 결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상인들과 기존 상인회 임원들 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 상인회 임원들이 지난 3월 자진사퇴 입장을 밝히면서 비대위는 지난 13일 신임 김승태 회장을 선출하고, 회원들이 함께 공감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상인회를 만들어 침체된 시장과 상인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승태 신임회장.     © 아산톱뉴스

 

김 회장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새로 출발하는 상인회는 우선 5일장 상생방안, 상인회 재정, 주차장 추가 확보, 온궁휴양카페 ‘유유자적’ 운영 문제, 샘솟는 거리 아케이드 증설 등 현실적으로 해소해야 될 문제에 대해 힘쓰겠다”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 등을 통해 온양온천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회원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 협조가 필요하다. 저 역시 회장으로서 그러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김응규 충남도의원, 김영애·여운영·황재만 시의원, 충남소상공인회장, 충남시장상인연합회장 등 내빈과 상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사입력: 2017/04/23 [15:1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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