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후원할 식자재 및 간식을 차량에 싣고 있는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직원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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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남상인·이하 아산청교센터)의 저녁 식단이 풍부해진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가 청소년들을 위해 월2회 식자재 및 간식을 후원키로 한 것.
순천향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아산청교센터는 최근 식자재와 비롯한 얼려먹는 요커드, 바나나 등 과일을 포함한 10여 종의 간식을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 월2회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시설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후원된 간식과 식자재는 주 중 월∼금까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저녁식사와 간식으로 올라가 성장기 지역 청소년들의 식사와 건강에 보탬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청교센터 관계자는 “꿈달아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사회 관심 속에 더욱 더 영양가 있고, 정성어린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환영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꿈·달·아’는 꿈을 찾아 달려가는 아이들의 힘찬 날개짓이라는 뜻으로, 여성가족부와 아산시가 지원하고, 아산청교센터에서 주관하는 영어, 수학 등 교과와 스포츠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 등 종합적인 방과후프로그램이다.
아산시기초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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