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 평년보다 일찍 발생 전망
평년보다 이른 고온으로 월동병해충 밀도 증가 예상… ‘적기 방제’ 중요
 
아산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꼬마배나무이     © 사진 제공=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올 겨울 이상 고온으로 배나무의 문제 해충인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이 평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적용약제인 ‘기계유유제’를 살포해 월동밀도를 낮추도록 관내 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꼬마배나무이’는 성충의 형태로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해 3월경 발생하는 눈에 산란하는데, 약충과 성충이 신초를 가해하고 과실을 흡즙하며 그을음 증상을 유도해 상품성과 저장성을 저하시키는 해충이다.

 

‘꼬마배나무이’는 산란하기 직전이 방제적기로 아산지역은 기상자료를 분석해 보면 2월1일부터 최고온도가 6℃ 이상인 날이 16일에서 21일째 되는 날로, 3월3일부터 10일 경이 방제적기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병행작업이 필요한데, 친환경제재인 기계유유제는 해충의 몸 표면에 도포됨으로써 꼬마배나무이의 호흡을 막아 질식사하는 작용을 한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적기에 기계유유제를 30∼40배 액을 나무 전체에 충분히 살포해야 하며, 지역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약제 살포 전 농가의 세심한 예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내 과수채소팀(041-537-3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7/03/03 [15:3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