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전통시장, 이대로는 안 된다”
상인들, 비대위 결성하고 상인회 정상화 위한 본격적인 행보 나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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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온천전통시장 상인들이 지난 6일 비대위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전통시장’ 상인들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하고, 출범을 알렸다.

 

비대위는 지난 6일 상인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상인회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된 비대위는 그동안 설립목적을 잊고 폐쇄적이고 파행적으로 운영돼온 온양온천전통시장 상인회의 정상화를 위해 시장상인들이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온양온천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인 A 씨가 시장발전기금 3억 원을 빼돌려 업무상 배임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이후 상인회 임원들을 만나 배임사실 확인 및 향후 계획 등을 물었으나 이렇다 할 답변 없이 현 임원 중 회장을 선출하려 하는 것도 모자라 구속된 A 씨의 구명에 노력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상인회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 온양온천전통시장 입구 전경.     © 아산톱뉴스

 

비대위 관계자는 “상인회 설립목적을 잊고 상인회 임직원과 몇몇 상인만의 전유물이 돼 버린 상인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많은 상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상인회 임직원들은 최근 이슈가 된 A 회장 배임사건 이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후속조치 조차 없이 독단적으로 상인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시점에서 상인회 임원 스스로 책임을 느끼고 상인회를 자정할 생각이 없음에 통탄한다”면서 “상인들의 뜻을 모아 조속한 시일 내 총회 개최 및 현 임원진 퇴진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대위는 끝으로 “상인회 정상화와 상인들을 위한 상인회로 거듭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이를 실현 시키겠다”며, 상인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사입력: 2017/02/08 [19: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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