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해 주세요”
아산시 “철새는 AI 전파 주요 매개체… 유입 방지 위한 모두의 협조 필요” 강조
 
김효식 통신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아산에서는 지난해 12월21일 육용오리 농장에서의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은 없지만, 전국적으로는 산발적으로 계속적인 발생이 있어 AI 전파 주요 매개체인 가창오리 등 철새 25만 수가 이미 도래한 상태로 지역 간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대구의 한 아파트 주변 야생 큰고니에게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야생 철새들의 분변에서도 추가로 검출되는 등 AI 확산 방지 및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키 위해 전파 주요 매개체인 철새로부터의 접근 차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곡교천, 삽교천 및 신정호 유원지 등 철새도래지 인근지역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접근 차단을 위한 ‘출입자제 입간판 및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와 관련해 남상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AI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곡교천 자전거길 통제, 야영장, 야구 연습장 폐쇄 등의 조치로 아산시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지금은 AI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로, 많이 불편하겠지만 철새 도래지 방문 및 낚시 활동 등의 자제 등 반드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7/01/05 [18:0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