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AI 발생으로 큰 충격에 빠진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조류 인플루엔자(AI) 퇴치와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제독 차량을 지원 받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육군 32사단의 제독차량 1대를 지원 받아 방역에 나섰으며, 군 제독 차량은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와 선장면 군덕리 623지방도, 음봉면 원남리와 둔포면 송용리 45번 국도 주요 도로변, 그리고 AI 발생 주변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해 AI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1월23일 신창면 행목리 산란계 농가에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아산축협, 공동방제단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소독차량 5대를 동원 AI 발생지 주변과 삽교천을 비롯한 철새도래지에 대해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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