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폭탄 맞은 아산시, 신년 해맞이 행사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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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2017년 정유년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자료사진)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최근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농·축산인 및 언론, 시민단체 등의 여론을 수렴해 내년 1월1일 남산 안보공원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2017년(정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아산시는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매년 해맞이 행사를 실시해 왔으나 AI가 발병돼 관내 축산농가로 확산되고, 지난 16일에는 농림식품수산부가 AI 방역단계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게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AI 발생으로 축산 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동안 매년 추진해 왔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AI 추가 확산 차단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방역 예찰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AI 추가 확산 방지 및 축산농가의 보호를 위해 거점초소 4개 소와 통제초소 5개 소를 설치·운영하고, 방역 및 통제, 그리고 예찰활동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2/20 [21:3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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