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 소년합창단, ‘우수 자원봉사단체 표창’ 수상
2년간 아산시 장애인 합창단과 음악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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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관보(오른쪽) 아산중학교장이 표창을 받고 있다.     © 아산톱뉴스

 

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충남 아산시 소재) 소년합창단이 지난 8일(목)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아산시 장애인 후원의 밤 행사’에서 우수 자원봉사 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청 관계자, 아산시장애인협회,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치러졌으며, 아산중 소년합창단은 지난 2년간 매주 금요일마다 아산시 중증 장애 1, 2급을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그 공로로 표창을 받게 됐다.

 

2011년 창단된 아산중 소년합창단은 전국 유일의 보이 소프라노 소년 합창단으로 다양한 수상경력과 연주활동으로 지역 문화 예술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 개막식 특별연주, 대한민국 교육기부&방과후학교 개막식 및 VIP 오찬 특별연주, 정부 3.0 국민체험한마당 교육부 자유학기제 우수활동 대표 연주 등 많은 행사에 초대돼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국제 학생 공모전 대상(교육부 장관상), 행복교육 교육 박람회 우수 활동 유공 표창(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합창단과 아산중 소년합창단이 합동 공연을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이번 후원인의 밤 행사의 백미는 그동안 음악 재능 기부를 통해 음악 사랑을 실천해 온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합창단과 아산중 소년합창단 학생들이 ‘꿈꾸지 않으면’. ‘고향의 봄’, ‘아름다운 세상’을 한 목소리로 연주하는 시간이었는데, 하나 돼 이루는 하모니 속에서 그 자리에 참석한 모두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2년째 아산시 장애인 합창단 지휘자로 멘토 역할을 하며 지도하고 있는 안상묵 아산중 음악교사는 “아산중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부터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아산시 장애인 복지관과 MOU를 통해 음악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6/12/09 [19:4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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