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잇따른 AI 발생에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복기왕 시장 주재로 매일 아침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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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초긴장 상태에 있는 충남 아산시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AI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비상체제를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 복기왕 아산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아산에서는 지난달 23일(신창)과 지난 2일(신창, 인주)에 이어 지난 4일(선장)에도 AI 양성판정을 받으며 가금류 농가들이 비상인 가운데 시 직원들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매일 오전 전화예찰 등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AI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사전조치로 축산농가들에 대한 출입자제와 철저한 방역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157개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547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AI 양성판정으로 매몰된 가금류는 40여 만 수를 넘고 있다.

 

매일 아침 열리는 대책회의에서 복 시장은 “축산 농가들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농가들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은 전화예찰 등으로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만태 아산시 축수산과장은 “가금류 살처분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매몰하기 위해 인력이 동원되지만 매몰 도중 집에 가버리는 경우가 일쑤”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가금류 매몰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프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아산시는 호기성호열미생물을 이용한 가축사체 매몰법으로 매몰하고 있다. 

 

호기성호열미생물을 이용한 가축사체 매몰법은 호기성호열미생물.황겨(혹은 축사깔짚) 등의 혼합물과 미생물 활성화를 위한 물(또는 나노기포산소수)을 이용해 봉분형태로 처리하는 방법을 말하며, 구제역 때와는 다른 최근 고안된 매몰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12/06 [22: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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