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3일 관내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와 협조해 해당 농장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응요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AI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수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산시는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급파해 우선 고위험대상자에 대한 개인보호구 지급,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완료,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여, 의료진의 사전 진료등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수행했다.
또한 농장 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에 대해서는 살처분 참여후 10일 이내에 고열, 근육통, 기침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041-537-3381)로 즉시 신고토록 교육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충남도와 협력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등)와 인플루엔자 백신 추가 구매 및 개인보호구를 비축하고 관내 의료기관의 신고체계 점검을 나서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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