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필드하키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충남 아산시)가 탁구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3일 천안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
올해 3월 창단한 아산중학교 탁구부는 이날 경기에서 청양의 정산중학교를 가볍게 누르고 개최 학교인 천안중학교를 결승에서 4대 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아산중 탁구부 한도윤(1학년) 학생은 “그동안 땀 흘린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그동안 탁구를 지도해왔던 이민복 교사(체육교사)는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특히 1학년 어린 학생들로만 팀이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영광을 얻은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연습이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것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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