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제97회 전국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축 중인 실내수영장과 기존 아산실내수영장의 명칭이 지명을 인용한 ‘배미수영장’과 ‘방축수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전국체전대비 실내수영장을 건설현황이 92%로 준공될 경우, 기존 방축동 소재 실내수영장과의 위치 혼동 예방 및 이용객의 방문편의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새올행정홈페이지에 명칭제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 가량이 ‘배미·방축수영장’으로 응답해 결정하게 됐다.
또한 의견을 낸 1444명 가운데 62%(894명)는 지명명칭에 응답했으며, 인물명칭(장영실·이순신수영장)은 38%(550명)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신설 및 기존 수영장의 명칭제정을 통해 체육시설 확충에 시민 관심을 높이고, 이용객의 혼선을 방지하고 빠른 방문을 유도토록 명칭확정안을 적극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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