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22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1부리그 8개 팀 중 5개 팀(아산 휠스파워, 고양 홀트, 제주특별자치도, 무궁화전자, 서울시청)과 국외 1개 팀(태국), 그리고 비장애인 1개 팀(한국체육대학교농구단) 등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팀, 비장애인팀, 국외(태국)팀이 장애, 인종, 성별의 차별 없이 진행된다는데 의미가 크며, 경기는 주최팀(고양시홀트)과 전년도 우승팀(서울시청 휠체어농구) 순으로 시드 배정 후 추첨을 통해 조를 편성한 후 치러진다.
아산시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에서 운영하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이번 초청팀 중 중·상위권의 전력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asanrehab.or.kr), 또는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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