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매결연 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자”
김희영 아산시의원, 제181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제안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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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제1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일인 24일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 및 아산시해외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동관시 등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 서두에서 “올해는 광복70주년, 한일 국교관계 기존조약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나 한·일 관계는 독도영유권주장, 역사 왜곡, 아베 총리의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평화의 소녀상이 전국적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일본대사관 앞에도 평화비가 세워졌고, 이를 기점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 올바른 역사교육, 여성인권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 각지에서 평화비 건립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과 함께 일제침략 만행의 역사와 폭력을 후세대에게 알리는 한편,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아산시와 중국 동관시 등 해외 자매결연 도시에 건립을 제안하면서 “중국과의 역사적 경험과 인식의 공통성, 해외협력과 교류의 진정한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우리의 할머님, 우리의 어머님, 우리의 여성으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는 큰 교훈을 새겨 일본의 침략전쟁의 야만성과 고통의 상징인 위안부 할머님들의 인권과 명예회복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존재와 그들의 아픔을 모르는 시민들과 후대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역사 현장 교육의 산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5/08/24 [21: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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