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시의원이 말하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성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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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장헌 아산시의회 의원.     ©아산톱뉴스

 

“1단계 문제 해결, 늦은 만큼 빨리, 제대로 해야 한다.”

 

충남 아산신도시 2단계인 탕정 택지개발사업 중 천안지역(228만8846㎡)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아산지역(283만6043㎡)의 공사와 분양이 2015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안장헌 아산시의회 의원이 아산시와 LH공사가 상생하는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제안을 내놨다.

 

안 의원이 내놓은 제안은 크게 두 가지다.

 

그가 내놓은 첫 번째 제안은 1단계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파트 관리의 혁신적인 시설로 도입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경우 주민들의 우려와 관리에 대한 어려움으로 아직 시험가동도 되지 않고 있다”는 그는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돼야 할 호수공원 내 음악분수는 퇴적물과 수질로 인해 몇 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두 시설 모두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시 처음부터 반영된 것이 아니라 사업 진행 중에 제안, 반영돼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였기에 LH에서 책임지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어 “신도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던 사통팔달 교통 또한 복합환승터미널이 진행되지 않아 KTX역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과도하게 계획된 업무지구는 분양이 되지 않아 풀밭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안 의원은 “이제라도 첨단산업도시 아산천안의 관문이자 고속철도의 첫 기착지로서의 장점을 활용, 부지이용계획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는 늦은 만큼 빨리,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토지 매입이 완료된 지 5년이 지나도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것을 보고 LH공사의 천문학적 채무의 원인을 아산시민들은 알 수 있었다”고 말하는 안 의원은 “2단계에 계획된 농협중앙회의 대형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기 입주한 1단계 주민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바라는 아산·천안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며 “농협중앙회와 LH공사는 빠르고 과감한 결정으로 신도시 2단계 성공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탕정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요재조사 용역을 현실적으로 진행해 사업추진 협약 시 어려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안 의원은 “2015년 5월6일 변경 승인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고시의 내용 중 아산시의 협의 요구 내용이 절반정도 반영되지 않았다. 95건의 요구사항 중 19건 미반영, 7건 일부 반영, 19건 검토 반영으로 통보됐다”고 밝히면서 “이런 경우 공사 진행 중 민원이나 준공 후 사후 관리에 대한 문제로 아산시나 LH 모두 어려운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다. 1단계 사업의 사례를 봐서라도 본 설계나 세부 계획 시에 시의 협의 요구 사항에 대해 재검토해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2단계 이주자택지문제는 계획부터 주민들과 논의를 해야 한다”고 그는 역설했다.

 

그러면서 “아산신도시 2단계사업은 당초 계획면적의 70%가 취소되면서 아산시민에게 큰 아픔을 줬다. 하기에 남은 사업이라도 1단계 사업시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고, 현재 나쁘지 않은 분양경기를 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LH공사는 파트너인 아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5/07/28 [20:0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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