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온양한올중학교(교장 권영일)가 지난 22일(수)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16회 한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 전국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온양한올중 하키부는 8강에서 김해여중을 2:1로 꺾었으며, 준결승에서 묵호여중에 2:1로 역전승해 결승전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 매원여중과 치열한 경기 끝에 2:2의 성과를 내며 2승 1무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작은 체구에도 첫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1학년 정세나 학생이 최다득점상을, 3학년 이현지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대휘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휘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 방과후와 주말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지도해 하키 명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양한올중학교 하키부는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김미선, 김종은, 백이슬 등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이미옥 국제심판 등 역량 있는 선수들을 배출한 하키 명문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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