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소장 최홍락)’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영인산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메르스 발병 후 감염과 관련한 불안 심리로 인해 관광, 문화 등 지역 경제 침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메르스의 확산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임시휴장 해제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키 위한 것이다.
단 주차료, 숙박료, 레저스포츠 이용료, 산림박물관 관람료 등 시설사용료는 제외된다.
특히 영인산휴양림사업소 내 박물관에서는 짚풀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던 옛 선조들의 기술공예를 소개한 짚풀공예전‘때갈로 빛깔로’를 진행하면서 더욱더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가 빨리 살아나길 바라며, 무료개방이니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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