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키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총 30명으로,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 관할지역에 소재한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사람, 또는 시 관할지역에 소재한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은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 및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일정비율 보장한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위원 선정은 이달 21일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된 위원들은 2015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하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선정된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일정에 따라 워크숍과 예산교육을 받고,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제출,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등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2016년도 예산(안) 편성 시 아산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하는 만큼 아산시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아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위원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5/04/01 [19: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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