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또 구제역 의심신고… ‘세 번째’
선장면 돼지농가서 8두 정밀검사 의뢰… 증상 볼 때 ‘확진’ 유력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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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터지는 구제역으로 충남 아산시가 숨 돌릴 틈이 없다.

18일 아산에서 또 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확진 시 아산에서 세 번째 발병하는 구제역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병한 곳은 선장면 대흥리 소재 H 씨가 운영하는 돼지농가(40일령 900두, 180일령 130두)로, 비육돈 1030두 중 출하예정이던 돼지 8두에서 발굽 탈락 및 수포, 피고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증상으로 볼 때 확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 17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신창면 궁화리 소재 A 농가의 돼지를 위탁 사육하던 곳으로, A 씨 농장으로부터 위험지역인 3km 이내에 위치한 농장이다.

이 농장 역시 예방접종을 2차(12월과 1월)까지 완료한 곳이어서 농장주들의 백신 접종에 허점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는 의심신고된 돼지 8두에 대해 가축위생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농장입구 통제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소독차량을 농장입구에 배치했다.

향후 시는 농장입구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살처분 범위 확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5/03/18 [18:3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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