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구제역 방어막 끝내 뚫렸다
음봉면 양돈농가서 구제역 발생… 초동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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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잘 막아오던 아산시에서도 끝내 구제역이 발생하고 말았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 구제역 방어막이 끝내 뚫리고 말았다. 음봉면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 이에 따라 시는 초동방역 대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5일 오전 9시50분께 음봉면 쌍암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여 가축위생연구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공주시로 이동 작업 중 출하기사가 농장주에게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농장입구 통제 의뢰 및 출입구 통제초소 설치를 완료했다.

신고 농장에서는 모돈과 자돈 총 3787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주요 발생 증상으로는 입주변 및 발굽사이에 수포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발굽사이에 검은 상처가 있었던 흔적이 발견됐다.

시는 감염된 가축에 대해서는 조기 종식을 위해 최대한 많이 살처분한다는 방침 아래 매몰지 터파기 및 살처분 마리 수 확정 후 오는 17일 살처분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발생농가 3km내의 9개의 양돈농가 1만5340두에 대해서는 3주간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거점소독장소 2개 소 추가 설치 및 발생농가 통제 초소를 운영한다.

한편 복기왕 아산시장은 “구제역 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주뿐만 아니라 공직자들도 나서서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5/03/16 [14:2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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