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아산병원 부도 이후 아산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의료공백이 내달 3일 아산충무병원 개원으로 해결될 예정이다.
충남 아산시는 16일 상황실에서 아산충무병원 개원에 따른 협약식을 갖고 아산시민의 의료보건 향상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정했다.
내달 3일 개원하는 아산충무병원은 275병상 규모에 19개 진료과목, 31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종합병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아산충무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까지 완료되면 그동안 아산시 관내 종합병원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부재로 인해 응급환자 치료 및 곤란도가 높은 진료를 받지 못한 아산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