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LH는 지금 전쟁중"
황재만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아산시와 L.H공사 갈등 지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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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산업건설분과위원회)이 아산시와 L.H의 갈등에 대해 지적했다.

황 의원이 밝힌 양자 간 갈등의 첫 번째는 배방신도시 호수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에 대한 것이다.

황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아산시가 문제가 많은 시설을 L.H로부터 인수, 처음부터 분수의 위치 선정이 잘못된 상태에서 시공됐으며, 그나마 가동 후 비만 오면 토사유입으로 고장 나서 3개월 가동 후에는 무용지물이 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 의원은 "비만 오면 분수를 고장 냈던 토사유입도 바로 위 L.H공사현장 이 주범이었다"고 밝히면서 "L.H에 책임을 물어 분수 위치 이동이나 본류와의 분리 시공 등 정상 가동이 가능한 상태에서 다시 인계를 받으라"며, 담당자에게 L.H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아울러 철거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른 지역에서는 호수공원음악분수가 그 지역 명물이 되고 있다"며 "철거는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두 번째로는 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을 꼽았다.

"배방 신도시아파트 시공 시에 첨단시설"이라고 강조한 황 의원은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가구당 300만 원씩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분양을 했지만, 이 시설의 착공이 늦어짐으로써 미사용기간 동안 발생한 주민의 재산적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행되도록 요구함과 동시에 현재 이 시설에 대해 아산시와 L.H와 신도시입주민들의 갈등해소 방안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아산시에서 처리비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톤당처리단가가 2년 사이 50% 이상 급등한 문제와 중부도시가스와의 문제, 쓰레기무단투기에 대한 특단의 대책 등 여러 가지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기사입력: 2014/12/11 [06:0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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