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북수초, 매일 아침 사제동행 독서 실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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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북수초등학교(교장 김상열·충남 아산 소재)가 매일 아침 사제동행 독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북수초는 학생들에게 양서 읽기 및 신문사설 노트쓰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들은 사제동행 아침독서를 매일 아침 실시한다.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올바른 길을 찾고 평생교육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아침 10분독서, 독서통장제, 독서오름길 운영 등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해 독서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읽은 책의 양보다는 좋은 책을 골라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6학년 학생들에게 권장할 만한 도서를 교사가 수시로 제시하고, 교사들의 회의를 거쳐 양질의 도서를 구비한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좋은 책을 접하게 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으로 만화책이나 공포물 등 비권장 도서를 읽는 학생이 줄어들었으며, 독서오름길을 위해 부모와 서점이나 마을 도서관에 가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위에서는 책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돕고, 좋은 책과 많은 독서량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교사의 노력 속에 지혜가 엿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기사입력: 2014/11/19 [21:1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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