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타 시도 부러움의 대상, 그러나 교육여건은…”
황재만 아산시의원, 아산에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 역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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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만 아산시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원이 현 아산시의 열악한 교육여건과 교육수준에 대해 지적했다.

황 의원은 제1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21일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우리 아산시는 전국 최고수준의 재정자립도와 높은 주민만족도, 그리고 최고의 무역도시로서 타 시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여건과 교육수준은 이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현재 25개 단지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사 중이거나 착공예정이고,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은 가구 수도 1만 가구에 육박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많은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년 내에 많은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에도 이슈가 되고 있는 아산지역 고등학교 진학문제에 대해 충남도 교육청에서 해결책으로 제시한 배방고, 설화고의 아산지역학생 우선선발 비율 유지와 시내 고등학교 다중학급 증설은 임시방편일 뿐이며, 이미 몇 년 전 신도시학교문제로 3학급을 늘렸던 온양여고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악한 현 교육여건을 짚었다.

이어 황 의원은 우리 아산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산에 고등학교 신설을 충남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덧붙여 “여러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교 평준화가 우리에게도 가까이 와 있다”면서 “인근 천안지역의 고교평준화안건은 지난 13일 충남도의회에서 부결됐으나 천안지역학부모회의 반발로 재상정 후 연말 도의회 통과 시 빠르면 2016년(현재 중2학년)부터 고교 평준화가 실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고교 평준화 실시는 기본계획 공고부터 타당성조사. 여론 조사에 최소한 일 년여가 소요되므로 충남도교육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아산시 고교 평준화 이행 추진 마스터플랜의 제출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기사입력: 2014/10/21 [23:0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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