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문화제’, 사전홍보로 인사동 ‘사로 잡았다’
아산시, 서울 인사동서 사전 홍보이벤트 진행 ‘호평’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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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된 '짚풀문화제' 사전 홍보행사 장면.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의 홍보를 위해 지난 7일 서울 인사동에서 사전 홍보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암골 저잣거리에 나라님이 납시어 풍요롭고 활기 띤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를 둘러보며 “만백성 살림살이 외암골만 같아라”라는 기쁨의 한마디를 담았다는 내용으로, ‘외암골 저잣거리 나라님 납시었네’라는 프리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세부 내용으로는 조선시대 외암리 저잣거리에 백성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를 짓고 알곡을 추수해 기뻐하며 떡메를 치는 농부의 모습이 연출되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나라님이 납시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즐거워하는 평민들에게서 인절미를 받아 들고 맛있게 먹는 퍼포먼스에 관람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외암골의 맑은 물과 알찬 곡식으로 빚어낸 식혜를 마시며 이마에 송송 맺힌 땀을 씻는 장면에서는 백성을 사랑하는 나라님의 인자한 마음을 연출했다.

특히 계란꾸러미를 만들고 있는 촌로에게는 익살스런 너스레로 구운 계란도 얻어먹고 흐뭇한 표정을 지어 수행 온 나인을 난처하게 하며 이벤트 장을 한바탕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아울러 다양하고 활기찬 조선 저잣거리를 연상토록 만들어진 이벤트의 각종 프로그램에 하나하나 참여해 행사 진행자뿐만 아니라 유치원 원아부터 외국관광객에게까지 즐거움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 '짚풀문화제' 사전 홍보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아산톱뉴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짚으로 만든 제기를 차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아산맑은 쌀, 온천수로 만든 마스크 팩 등 의미 있는 경품을 받아가기도 했다.

어린이 집에서 나온 꼬마 관광객은 신기한 듯 짚으로 만든 공예품을 쳐다보면서 함께 온 선생님께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며 선생님을 진땀나게 했다. 또한 짚으로 만든 고리를 던져서 명중 할 때는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친구들에게 어깨를 으쓱거려 보는 이로 하여금 환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저잣거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정겨운 외암민속마을의 홍보, 아산맑은 쌀, 온궁화장품 등 아산시의 문화·관광자원, 농·특산품, 먹거리 홍보행사도 관람객의 큰 관심사가 됐다.

뿐만 아니라 계란꾸러미 만들기, 새끼꼬기 등에는 아산의 짚풀공예 전문가가, 궁중나인, 평민, 등에는 아산시청 공무원홍보서포터즈가 함께 하고, 관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31만여 아산시민 모두가 준비한 축제인 ‘짚풀문화제’를 널리 알렸다.

행사를 총괄한 김창덕 아산시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도권에 아산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온천의 도시 아산에서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한 짚풀문화제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10/07 [21:4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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