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생
맹주상의 <좋은 글쓰기> 강의
 
화계 맹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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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계 맹주상

*문학작품 활동은 자연과 인생을 모방하고 반영하는 예술적 창작행위를 말합니다. 즉, 진실한 생활 체험을 예술적으로 성실히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을 그대로 모사하는 건 아닙니다. 삶의 소재들을 수정하고 또 고민 끝에 묶어 한 예술품을 만듭니다.

그러나 인생이란 그 길을 벗어나 예술이 홀로 설수는 없습니다. 예술인은 그 소재들을 삶속에서 구해오고 자연에서 보고 습득한 방식으로 다시 결합하고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술은 인생의 현실과 자연을 모방합니다. 다만 독특한 자기세계를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결국 성실한 인생체험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글을 쓰는 자세

사람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정화시키고 기쁨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그 시대의 보편적이며 객관적인 기준을 도입하고 형상화해야 합니다.

글은 교훈적이어야 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그 달콤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직설을 피하고 감동엔 선명한 아름다움이 함께 따르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을 좋은 길로 인도해야겠다는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글은 그렇게 교훈적이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달콤한 요소들과 서로 균형이 잘 맞아야 합니다.

기사입력: 2014/08/25 [21:4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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