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대책 36가지
 
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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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위원장이자 본지 칼럼위원인 이찬석 씨가 왕따 해결방안을 보내왔다.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누구보다 왕따의 문제를 심각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해 여러 제안을 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또 다른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생각의 밀애’라는 에세이를 출간한데 이어 왕따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청소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흔들리는 나뭇가지’들이라는 제목의 책 출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그는 ‘왕따 신고의 날’ 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못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부족하지만 왕따를 없애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책이 많아야 대안이 쏟아지고, 사회적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육신의 병을 치료하려면 백신이 필요하듯이 사회적 질병 또한 처방이 필요하다. 사회적 질병의 처방은 밤을 새우는 연구가 필요하지 않고, 그 질병의 관심만 있으면 대안이 마련된다.

아이들의 세계가 절망으로 치닫고 있다. 같은 학생이 같은 학생을 죄의식 없이 죽이고, 피해학생은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다가 건물 옥상에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는 사건이 멈추지 않고 있다.

망각은 개인의 정신건강에 좋으나 그만큼 사회적 불행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 많은 사회적 지식이 넘쳐나고, 나름은 위대한 지도자가 많은 이 세상에서 왜 왕따라는 사회적 질병을 치유할 백신이 나오지 않는가.

그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치열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안이 나오더라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행동을 하지 않은 지성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자기와 이익이 연결되는 일이 아니면 일단 움직이거나 실천에 옮기지 않는 우리 어른들의 무관심이 계속해서 질병을 키우고 있다. 무관심이 병을 치료하지 못하게 하고, 많은 아이들이 불행한가운데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인균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대안이 나오면 실천이 필요하다. 나는 다시 한번 이번 제안을 놓고 왕따 대책에 대해서 우리 어른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현재 없는 방안만 연구해서 만들었다. 너무 많은 대책이라 일일이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1) 어머니 왕따 일일 강사 제도를 도입하라.

(2) 서로에게 칭찬 편지를 쓰게 하라.

(3) 어린이 독서 클럽을 만들도록 하라.

(4) 대중스타들이 왕따를 하지 말라는 방송을 인터뷰하여 학교방송에서 틀어줘라.

(5) 교육청에 왕따 청정 인증 마크 제도를 만들어서 선발된 학교마다 보급하라.

(6) 학생들을 대상으로 왕따 방지 노래 작곡 작사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하면서 왕따의 심각성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라.

(7) 전국 학생 왕따 대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라 학생들에게서 좋은 대책이 나올 수 있다.

(8) 왕따 가해학생 심리분석행동지침을 만들어서 전 학교에 배포하라. 피해학생도 마찬가지.

(9) 학생 왕따 고백 포상 제도를 만들어서 왕따 가해학생의 자발적인 깨우침을 유도하도록 하라

(10) 왕따 피해학생자살사건이 일어나면 학교마다 그 피해 학생의 추모비를 만들어 아이들이 항상 깨우치도록 한다.

(11) 학교마다 대중스타들이 한명씩 나서서 왕따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가끔씩 학교를 방문하여 방지 활동을 하라. 연예인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학생에게 돌려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왕따 지킴 봉사대)를 결성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만들어라

(13) 학교마다 왕따 벨을 부착하라.

(14) 매달 왕따 신고의 날을 정하여 피해자에게는 심리적 안정을 기하고 가해자에게는 압박수단으로 활용하라.

(15) 서로 협동해서 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라 교육청에서 정식 의뢰가 들어온다면 내가 만들 수도 있다.

(16) 전국의 학생끼리 매일 아침인사를 할 때 “사랑해”라는 인사법을 사용토록 권고하라. (17)한 달에 한 번 학생끼리 세족식을 거행하라.

(18) 왕따가 많이 발생하는 학교는 왕따 발 생 사건이 감소될 때 까지 왕따 학교라는 현수막을 걸도록 하라. 학생과 스승의 노력이 함께하면 왕따는 없앨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의지와 실천이다. 감소되면 ‘왕따 치료 대안 학교’라는 간판을 걸도록 하라.

(19) 선생에게 일시적 범죄 수사권을 보장하라. 왕따 아이들에게는 압박 수단이 필요하다.

(20) 왕따 고백주간을 정해서 운영하라. 분명히 스스로 고백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21) (일진회척결위원회)를 발족하라.

(22) 신입생이 들어 올 때 왕따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선서를 받고 정식수업 전 하루 이틀 정도 왕따 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23) 학교마다 교실복도에 왕따 명언을 제작해서 부탁해놓고 학생들이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하라.

(예) 왕따는 자신이 용기 없고, 비겁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증언하는 행위이다.

왕따는 가장 불명예스러운 행동이다. 필요하다면 내가 작성해 줄 수 있다.

(24) 교사 왕따 발생 3진 아웃제를 실시하라 생존을 건 투쟁이 없이 왕따는 없어 지지 않는다.

(25) 교육청은 왕따 대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실시하라.

(26) 아이들 (스테레스해소지원법)을 만들어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그 방안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라.

(27) (용감한 학생) 상을 제정해서 왕따 방지에 기여한 학생에게 포상을 지급하라.

(28) 교육공문에게 매년 (왕따가해피해방지) 교육을 실시하라 먼저 선생이 왕따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29) 왕따 금지 10개 항목행동강령을 만들어서 교실에 부착하라. 약 올리고 툭 건들면서 왕따 가해수위가 발전한다. 이조차 금지하는 강력한 강령이 필요하다.

(30) (왕따 없는 날)을 제정해서 하루 만이라도 아이들이 공포로부터 벗어나서 왕따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31) (왕따 가해 학생 환경 미화원) 제도를 만들어 학교 청소 등 허드렛일로 봉사를 하도록하여 스스로 깨우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32) 사회 저명인사들이 (왕따피해강의일일봉사단)을 결성해서 학교별로 순회강연을 하도록 하라.

(33) (연예인 학생 편지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라. 어른도 동참하라. 어른들의 관심은 왕따의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큰 동기이다.

(34) (교육청에 왕따 국민제안센터)를 운영해서 좋은 제안은 배척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이 부분에서는 정말 할 말이 많다. 국민 세금으로 살면서 제대로 문제의식을 갖기를 희망한다.

(35) (아이들 함성 시간)을 가져라. 스트레스에 많은 도움이 된다.

(36) 왕따피해금지, 왕따이제그만, 왕따멈춰 등의 제목으로 6행시 4행시 같은 대회를 열어보기 바란다. 참여를 통해서 유익을 얻는 것이 좋다. 또는 시 공모전을 해도 된다.



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기사입력: 2013/06/10 [22:1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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