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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13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아산 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윤석 예비후보.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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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윤석 예비후보(국민의힘 소속)는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를 향해 입장문을 내고 조속한 후보자 공천 결정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당(국민의힘)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가 10%대로 하락하며 국민적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산시 을 선거구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위원장조차 임명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아산시 을 선거구는 작년 6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전 국회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며 의원직을 사퇴해 보궐선거가 결정된 지역이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둔 지역에서 조직을 정비하고 당원들을 결집해야 할 구심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중앙당의 지역 방치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5월 중순에야 결론짓겠다는 당의 잠정적 내부 일정에 대해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지난 2월27일 자로 배포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운영 지침’의 공천 기본 일정에 따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는 5월2∼3일에, 공천 최종 결정은 5월11일에 완료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는 선거를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제대로 된 선거 준비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 지도부와 새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에 “4월15일까지 아산시 을 선거구의 지역위원장을 지체 없이 임명할 것”을 촉구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조속히 확정해 선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