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시먹거리재단,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성황리 진행 중
학교급식관계자 110여 명, 어린이집 원아 1430여 명 참여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학교급식 관계자 로컬푸드 산지투어에 이어, 아산시 어린이집 원아 1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11~12월 두 달간 진행되는로컬푸드 산지투어가 많은 참여 속에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어린이집협회(회장 박수용)와 협력해 자라나는꿈나무들에게 농촌 체험을 통해 지역산 농산물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아산의 로컬푸드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마련됐다.

 

체험 활동은 브로콜리 수확체험, 당근 캐기 체험, 김장 담그기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콩나물 키우기 체험 등 7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구성을 통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지역 농산물의 실질적인 재배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브로콜리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브로콜리 재배 과정을 살펴보고, 밭에서 수확한 브로콜리로 만든 잼을 시식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체험활동에참여한 한 어린이는 브로콜리가 자라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앞으로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편식하지 않고 채소를 잘 먹을 것이라며즐거워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브로콜리 생산자 김희정 씨는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올까봐 많이 걱정했지만, 다행히 활동하기 좋은 날씨여서 아이들과 행복한산지투어를 해 무척 기쁘다브로콜리가 자라는 과정 중에는 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수확 시기가 되면 얼굴을 보여주는 특성이 있어프로그램 이름을 부끄럼쟁이 브로콜리로 지었다고 전했다.

 

당근 캐기 체험에서는 당근 잎을 처음 본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 밭에서 즐겁게 당근을 캐고, 당근으로 만든 주스와 머핀을 맛있게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김장 담그기 체험에서는 배추가 김치로 변하는 과정을 공장에서 견학하며 배운 뒤 직접 김장을 담가 봤으며,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서는 메주와 찹쌀가루를 섞어 고추장을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콩나물 키우기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1일 차부터 7일 차까지 콩나물이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며 신기해 했으며, 특히 집에서 길러볼 수 있는 콩나물 생육 키트를 제공해 아이들이 직접 키우고 생육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산시먹거리재단 오정균 유통지원팀장은 이번 로컬푸드 산지투어 행사는 아산형 푸드플랜의 가치를 어린이를 비롯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었음에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하며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내년에도 소비자인 어린이, 학부모, 영양교사, 리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산지투어 행사를 지속해 발전시켜나아갈 예정이다. 


광고
기사입력: 2024/12/13 [16:0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산시먹거리재단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홍성표 음주축사 논란 국민의힘 의원 피켓 시위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