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새민주 상임고문(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조덕호 충남도당위원장.  © 새미래민주당

새미래민주당(이하 새민주)은 지난 28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이날 선출된 조덕호 충남도당 위원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새민주 전병헌 당대표, 이미영·이근규·신재용·진예찬·서효영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새민주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위기가 임계점을 넘었다, 정부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으면서 “여당은 대통령 임기 반환점이 막 돌았는데 자중지란으로 난리”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야당은 유죄 나올만 한 것 있으면 형법을 바꿔 법을 없애버리려 하고,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하려 한다”며 “법치주의가 볼모로 잡혀있다. 죽지 않기 위해 상대를 먼저 끌어내리려는 싸움을 하고 있다”며 여야의 행태를 모두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조덕호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

▲ 조덕호 새미래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도당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 충남도당이 정치 영역에서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충남도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30만 이상의 충남 아산시민의 오랜 염원인 550병상 이상의 상급 경찰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지역 현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