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역, 오는 2일 본격 운행 시작… 충남-경기 생활권 하나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서해선 인주역 개통, 서북부권 발전 밑거름되길”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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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주역사 전경.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 서북부권 생활권을 경기도 생활권으로 묶는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이 오는 2일 개통한다.

 

아산시는 이날 인주역 등 서해선복선전철 7개 역이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충청권과 인접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41009억 원을 투입해 건설된 서해선 복선전철은 서화성역을 출발해 인주역 등을 거쳐 홍성역까지 운행되며, 상행 4, 하행 4회 등 하루 8회 운행한다.

 

아산시 인주면 소재 인주역에서는 오전 715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하행선은 오후 933마지막 열차가 정차한다.

 

인주역에서는 포승평택선도 상행 3, 하행 3회 총 6회 운행된다. 홍성에서 출발해 예산역, 온양온천역, 아산역, 천안역, 평택역, 인주역 등을 거쳐 다시 홍성역까지 순환하는 포승평택선을 이용하면 장항선, KTX·SRT로의 환승도 용이하다.

 

20263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인주역에서 한 번 환승으로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향후 아산시 서북부권의 서울권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서해선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열차운행 및 시간표.  © 아산톱뉴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서해선 개통으로 아산시는 KTX·SRT 경부고속철도, 수도권전철, 서해선 등 독보적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됐다서해선은 아산시 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충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도 탄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인주역이 그간 광역철도망 부재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서북부권 지역주민들께도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번 인주역 개통을 밑거름 삼아 서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주역 열차 승차권은 역사 내 무인발급기나 창구, 코레일 홈페이지(1544-7788), 전용 어플리케이션(코레일톡)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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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1 [19:1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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