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7일 광덕산에서 등산 중 부상을 입은 구조대상자 1명을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광덕산 장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한 명이 실족해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부센터장 강석래 등 4명(소방장이현성, 소방교 염연중, 조상우, 소방사 심원석)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조대상자 박 모(여, 20대) 씨는 좌측 발목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구조대는 기초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환자를 구급차까지 안전하게 운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임 모(여, 20대) 씨는 “구조대원들의 빠른 응급조치 및 신속대응 덕분에 친구가 무사히 산 아래까지 내려올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안전하게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