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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하천·계곡·해수욕장 등을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을 통해 ‘전국 익수사고 위험지도’를 공개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누적된 전국 구조활동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익수사고 다발지역과 시기, 원인, 장소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익수사고 출동은 1년 중 8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수사고의 주요 원인은 물놀이, 실족, 어패류 채취, 낚시 순이며, 사고 발생장소는 바다, 하천, 강, 다리 순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전 충분한 몸풀기 △장시간 물놀이 자제△물놀이 후 충분한 휴식 취하기 △음주 후 수영 금지 △물놀이 전 수심 확인등이 있다.
주동일 예방안전과장은 “무더위 여름철 휴가를 떠난 시민들이 간단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