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이건영에 “소개인생, 능력 있겠나” 일침
이명수와의 정책 협약식에 “조직 넘겨받기다” 날선 비판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 김광만 후보.     © 아산톱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아산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김광만(59) 후보는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이건영 후보의 정책 협약식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김 후보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단일선거구였던 아산시가 2개의 선거구로 나눠짐에 따라, 그동안 이명수 후보가 관리해오던 ‘을’ 선거구에 포함되는 새누리당 협의회를 이건영 후보에게 이관한 것은 홍보하며 자랑할 일이 아니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건영 후보는 2012년 3월16일 아산톱뉴스 기자와 인터뷰에서 ‘지인의 소개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했다. 또 지인의 소개로 코리아리서치에 들어갔다. 또 주위의 소개로 당시 문민정부(김영삼대통령)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내가 직장을 4∼5곳 다녔는데, 모두 소개로 들어갔다. 한마디로 내 인생은 소개인생이다’ 라고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건영 후보의 경력은 대부분 이렇게 소개로 들어가서 만들어진 것이다. 과연 아산발전을 위한 실력이 있을지 의문스럽다”면서 “이건영 후보는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또 누군가를 소개해서 취직시킬 것이며, 열심히 취직하려고 노력하는 청년들과 서민의 자녀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평생 소개로 남의 힘을 빌려 출세한 인물이 이번에는 이명수 국회의원의 힘을 빌려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고 있다”며 “만약 이명수 의원의 힘으로 당선이 되면 아산시가 확보할 수 있는 국비 예산의 범위는 한정이 돼 있는데 이때 과연 아산 ‘을’ 지역구를 위한 예산확보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명수 의원이 아산 ‘갑’ 지역구로 더 많은 예산 배정을 요구하면 이번 선거에서 은혜를 입은 상황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겠냐”며 몰아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이번 선거는 누가 아산발전을 위해 일을 잘 할 것인가를 뽑는 공명한 정책선거가 되길 희망한다”며 “조직을 통한 선거 운동보다는 공약과 능력으로 표를 호소하는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조 링크 “이건영 후보 내 인생은 소개인생”


광고
기사입력: 2016/03/28 [17:0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아산署, 수능 후 청소년비행예방 경·학 합동 예방 순찰 실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