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아산시의원 나 선거구 재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충남 아산시는 총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구별로는 국회의원 ‘갑’ 선거구 2명, ‘을’ 선거구 3명, 시의원 2명이다.
▲ 왼쪽부터 아산시 갑 선거구 이명수, 이위종 후보.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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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이명수(61), 더불어민주당 이위종(39)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 왼쪽부터 아산시 을 선걱구 이건영, 강훈식, 김광만 후보.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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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이건영(54), 더불어민주당 강훈식(42), 국민의당 김광만(59)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당 ‘갑’ 선거구 후보 공천을 받아 이날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던 곽금미(58) 씨는 마감시간을 넘겨서까지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공탁금도 납부하지 않아 후보 등록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곽 씨는 앞서 출마자격에 문제가 있음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후보 등록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곽 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정기간행물로 등록돼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발행인을 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언론은 전국을 대상으로 국내외 종합보도를 하는 것으로 등록돼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현직 언론인은 출마를 제한하고 있다. 인터넷신문도 발행인과 경영자는 물론, 상시 고용된 편집, 취재 종사자는 출마할 수 없다. 출마를 하려면 최소 선거일 전 90일 이전에 사직을 해야 하지만 곽 씨는 이를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에 관한 보도나 논평의 목적이 없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고, 곽 후보는 이를 지켰다고 소명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등록을 하더라도 무효처리될 가능성이 큰 사안으로 보인다며 이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었다.
▲ 왼쪽부터 아산시의원 나 선거구 여운영, 윤신군 후보.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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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의원 재선거 후보 등록은 새누리당 여운영(46), 더불어민주당 윤신군(44) 출마 후보 2명 모두 마무리했다.
후보 등록은 25일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3일간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4월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별 투표소에서 진행된다.